표지 그림이 예쁜, 양장본의 < 빨간머리 앤 >
어렸을 때, TV 만화로 열심히 봤던 기억이 있다.
근데, 성장한 앤의 모습이 어땠더라? 라는 궁금증에,
유튜브에서 찾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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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훈남으로 성장한 '길버트'와 숙녀 '앤'의 모습이 달달하다.
어린 '앤'이 나오는 편도 두어편 봤다.
옛날 만화라, 향수가 느껴진다. 좋다~
아는 이야기를 뭐하러 또 읽을까 싶겠지만,
고전 소설은 가끔 한번씩 다시 읽고 싶게 한다.
고전 소설의 매력이라고나 할까?
그 속에 있는 울림의 문장들,
어떤 것은 현재의 나에게 와 닿기도...
어떤 것은 예전에는 와 닿았다고 표시해 둔 것이,
지금은 그닥 와 닿지 않는 것도...
그리고,
와 닿는 문장이 점점 적어지는 현상.
내가 늙어가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세상이 점점 복잡 다양해져서,
순수함을 순수함으로 볼 수 없게 만드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 때로는 작은 '이해'가 세상에서 가장 공들인 '교육'만큼 효과가 큰 법이다. 」
세계 미인대회 우승자인 '최미나수'가 한 말과도 통한다.
기후 위기에 처한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도,
세상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가장 필요한 것은 '공감능력'이라는 거다.
'공감을 하는 것'
결국 상대방이나,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그들의 고통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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