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 때 올린 '미술 관련 책들'을 정리하다가 같은 칸에 있던 이 노트를 발견했다. 와~ 이 노트가 있었구나~ 싶었고, 노트를 열고 첫 장에 붙어 있는 강사님의 명함을 발견하고, 그 강사님은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 궁금했다. 핸드폰 번호가 지금은 없는 019로 시작하니, 연락할 길은 없을 듯... 명함의 주소와 단체를 검색해 봐도 나오지 않더라. 에고, 아쉽네... 노트를 쭉 보니, 이 강사님과 2년 넘게 함께 했더라. 첫 만남, 첫 수업은 2008년 5월 2일이고 시작은 예쁜글씨쓰기 POP였다. 이후, 폼아트, 색연필화, 파스텔화까지... 여정의 마지막날은 2010년 7월 23일. 마지막날 수강생들과 회식을 했었다. 함께 식사하고 차 마시며 여러 얘기를 나누고 이별을 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