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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통역사 자격증 교재들...

코로나가 한창일 때 사법통역사 자격증을 땄다. 하고 있던 과외도 다 없어지고, 통번역 일을 하고 싶어도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고, 물론 실력도 예전 같지 않고... ㅜ.ㅜ 그러던 중, 경찰서 통역 봉사 일을 해 보라는 누군가의 권유에, 봉사이니, 좀 가볍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그쪽 일을 너무 모르니, 어떨까 싶어...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보다가 알게 된, 사법통역사 자격증. 일단 접수를 하고 수업을 들으며 공부를 하는데, 공부를 하다 보니, 나랑 안 맞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경찰서 봉사는 심야에 부르는 경우가 다수이고, 그야말로 범죄 현장에 투입되는 거라, 나의 작은 간으로는 할 수가 없을 듯한... 시작은 했으니, 일단 시험을 치루고 자격증은 땄다. 그야말..

책장정리 15:11:05

여행서들...

거실 장에 예쁘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던 여행서들... 노란 색깔로... 주르르 꽂아 놓으면 반짝반짝하니 잡지책처럼 디스플레이가 되는 책들이다. ^^ 한동안 여행을 많이 다녔어서, 마치 도장 찍듯이 여행서를 사서 모아두고 있었다. 원래 더 많은 여행서들이 있었는데, 꽂아뒀을 때, 예쁘라고, 노란색만 남기고 다른 것들은 버렸다. 그리고 근래에는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기에 더 이상 여행서를 사지 않는다. 사실 요즘은 인터넷에서 더 실용적인 정보를 얻기에 여행서가 필요없을 수 있지만, 일단 책으로 한 번 봐야, 인터넷에서 무엇을 검색해야할 지 감이 잡히기에나는 책이 필요하다. 옛날 사람. ^^ 즉, 일단 한 번 보는 용이기에, 그냥 도서관에서 빌린다는 것. 그런데, 요즘의 나는 여행에 대한 열의가..

책장정리 2026.10.25

독서 -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고전 읽기, 1926년 출간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고전은 역시 그 시대의 그곳을 체험하는 듯해서 참 좋다. 역시 내가 늙고 있나보다. 옛날, 고리적 시대의 것들을 찾게 되는 것이...ㅎㅎ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의 파멸, 죽음, 짙은 허무감. '길 잃은 세대' 젊은이들의 이야기. 비도덕적, 비윤리적인 모습을 보이나... 실상, 그 모습 속에서 도덕적이며, 윤리적인, 또한 새로운 삶의 방향을 모색하고 추구하게 만든다. 그 시대 젊은이들에게 어찌 살아야할 지를 고민하게 하고, 길을 찾아주는 듯하다. 스페인 팜플로나의 "산페르민 축제"를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것이 이 소설책이란다. 책의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축제 이야기. 축제의 처음부터 끝까지 그 모든 과정을 함께할 수 있다. ..

독서 2026.10.15

중국어 교재 - 후다닥 중국어회화

이 책은 내가 구입한 것이 아니다. 중국어를 못하는 남편이 한동안 중국에 출장을 많이 다녔었는데, 그 시절 인천공항에서 급하게 구입한 걸로 알고 있다. 처음 몇 번은 현지인이 공항으로 픽업을 왔었는데, 몇 번 다녀봤으니, 이제 혼자 택시 타고 현장을 가기로 했다며, 그래서 왠지 불안해서 이 책을 급하게 샀다고 했다. 내가 꺼리는 중국어 발음을 한글로 표기한 책인데, 공항 서점에서 파는 대부분의 '여행회화' 책자들은 모두한글로 발음이 표기된 책들이다.아마도 공항에서 여행회화 책자를 찾는 사람이라면초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2년 전 이사할 때, 그냥 버릴 수도 있었는데, 그때 내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할 때여서, 혹시 영상 제작에 참고가 될까 하고 갖고 있었다. 이번에 책..

책장정리 2026.10.08

일본어 교재 - 종합 일본어 初級

지난 포스팅 때, 잠깐 언급했듯이, 과거의 나는 친구들에게 스터디를 강요했다. 이왕 만나는 거, 뭔가 남는 게 있으면 더 좋지 않겠냐면서... 친구들과 실속없이(?) 수다만 떨다가 헤어지고 집에 오면, 뭔가 마음이 허하고, 쓸데없는 시간을 보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다. 그때는. ^^ 만남이 뜸한 요즘은 그냥 만남 자체가 소중하다. 이 일본어 교재, '종합 일본어 初級'은 중2 때 친구와 스터디할 때 썼던 거다. 중3 때 그 친구가 이사를 가며 전학을 갔지만,그 이후에도 연락을 했었고, 그 친구 집에 놀러가기도 했었다. 대학교 1학년? 2학년? 어느 방학 때,생각해 보면 그때 어떻게 만났나 싶은데, 영등포에서 만났던 기억이 있다. 그게 마지막으로 본 거였는데, 그러고 연락이 끊겼었다. 그러..

책장정리 2026.10.04

중국어 교재 - 북경어언 한어교정

은 원래 원서가 있는 책으로, 북경어언대학교에서 중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을 위해 출판한 교재이다. 그 옛날, 1992년 내가 처음 중국에 어학연수 갔을 때 그 교재로 수업을 받았었고, 그 후, 한국의 대학교에서도 그 교재로 수업을 했었다. 나는 91학번이고, 92년 8월에 한중수교가 이루어져서, 대학 다니는 동안, 대만 교재와 대륙 교재를 혼용해서 배웠다. 대세가 대륙으로 넘어가는 과정 속에서, 여전히 대학 내에 대만 출신 화교 교수님이 계셨기에 그랬을 텐데, 결국은 대세에 따라 대륙 교재로 다 넘어가더라. 아마 우리 91학번이 국내 대학에서 대만 중국어의 발음기호인 '주음부호'를 마지막으로 배운 학번이 아닐까 싶다. 여튼, 그 옛날 내가 배웠던 교재가 이렇게 질좋은 종이에, 세련되고..

책장정리 202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