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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교재 - 종합 일본어 初級

지난 포스팅 때, 잠깐 언급했듯이, 과거의 나는 친구들에게 스터디를 강요했다. 이왕 만나는 거, 뭔가 남는 게 있으면 더 좋지 않겠냐면서... 친구들과 실속없이(?) 수다만 떨다가 헤어지고 집에 오면, 뭔가 마음이 허하고, 쓸데없는 시간을 보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다. 그때는. ^^ 만남이 뜸한 요즘은 그냥 만남 자체가 소중하다. 이 일본어 교재, '종합 일본어 初級'은 중2 때 친구와 스터디할 때 썼던 거다. 중3 때 그 친구가 이사를 가며 전학을 갔지만,그 이후에도 연락을 했었고, 그 친구 집에 놀러가기도 했었다. 대학교 1학년? 2학년? 어느 방학 때,생각해 보면 그때 어떻게 만났나 싶은데, 영등포에서 만났던 기억이 있다. 그게 마지막으로 본 거였는데, 그러고 연락이 끊겼었다. 그러..

책장정리 2026.10.04

중국어 교재 - 북경어언 한어교정

은 원래 원서가 있는 책으로, 북경어언대학교에서 중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을 위해 출판한 교재이다. 그 옛날, 1992년 내가 처음 중국에 어학연수 갔을 때 그 교재로 수업을 받았었고, 그 후, 한국의 대학교에서도 그 교재로 수업을 했었다. 나는 91학번이고, 92년 8월에 한중수교가 이루어져서, 대학 다니는 동안, 대만 교재와 대륙 교재를 혼용해서 배웠다. 대세가 대륙으로 넘어가는 과정 속에서, 여전히 대학 내에 대만 출신 화교 교수님이 계셨기에 그랬을 텐데, 결국은 대세에 따라 대륙 교재로 다 넘어가더라. 아마 우리 91학번이 국내 대학에서 대만 중국어의 발음기호인 '주음부호'를 마지막으로 배운 학번이 아닐까 싶다. 여튼, 그 옛날 내가 배웠던 교재가 이렇게 질좋은 종이에, 세련되고..

책장정리 2026.09.25

영문 성경 필사 - 민수기

민수기(Numbers) 영문 필사를 마치고, 제본을 했다. 총 36장으로 레위기보다 많다. 그래서 2권으로 제본했다. 역시 제본하여 책이 되니, 뿌듯하다. 좀더 열심히 써서 빨리빨리 완성하고 싶으나, 집중을 오래 못하는 나라서 하루에 쓰는 양이 너무 적다. ^^ 그래도 매일 조금씩이라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민수기 필사를 하며, 가장 마음에 와닿은 말씀은 6장 24절의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 -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 주시리라." 이다. 마침 이 말씀을 메모해 두었을 때, 나의 첫 대녀가 생겨서 세례식 선물을 준비하고 있을 때였는데, 이 말씀과 함께 편지를 써서 선물과 함께 주었다. 참으로 기쁘고 감사한 날, 참으로 ..

카톨릭 2026.09.18

미술 관련 수업 노트

지난 포스팅 때 올린 '미술 관련 책들'을 정리하다가 같은 칸에 있던 이 노트를 발견했다. 와~ 이 노트가 있었구나~ 싶었고, 노트를 열고 첫 장에 붙어 있는 강사님의 명함을 발견하고, 그 강사님은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 궁금했다. 핸드폰 번호가 지금은 없는 019로 시작하니, 연락할 길은 없을 듯... 명함의 주소와 단체를 검색해 봐도 나오지 않더라. 에고, 아쉽네... 노트를 쭉 보니, 이 강사님과 2년 넘게 함께 했더라. 첫 만남, 첫 수업은 2008년 5월 2일이고 시작은 예쁜글씨쓰기 POP였다. 이후, 폼아트, 색연필화, 파스텔화까지... 여정의 마지막날은 2010년 7월 23일. 마지막날 수강생들과 회식을 했었다. 함께 식사하고 차 마시며 여러 얘기를 나누고 이별을 했었..

책장정리 2026.09.12

미술 관련 책들...

그림은 나의 오래된 로망이었다. 고딩 때, 미술을 전공으로 대학 입시 준비하는 친구가 부러웠다나 학교 다닐 때는 미술은 돈 있는 사람만 하는 거라는 인식이 있었다. 우리집이 돈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이미 네 자매 중 2명이 예체능을 하고 있었기에, 나까지 뭔가를 한다고 하기엔 아닌 거 같았다. 하고 싶은데, 미련을 두고 쭉 지내 왔는데, 성인이 되고, 내 돈을 쓸 수 있는 상황이 되니,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아니 미술 도구를 손에 쥐고 싶었다 라고 말해야 할까? 그냥 그 행위 자체가 좋은... 그런데, 투잡을 하고 있는 상황에, 그림까지? 그래서 가볍게 시작했다. POP 글씨 쓰기로...^^ 그냥 붓을 쥐고, 물감을 쓴다는 거 자체가 좋았다. 이것 저것 접근성이 용이한 것들을 ..

책장정리 2026.08.29

매일미사로 묵상하기 - 장애인을 위한 기도

2월부터 시작한 매일미사 묵상은 지금까지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하고 있다. 4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것을 마치고, 뒷부분의 기도송, 기도문들을 하나씩 기도하듯 읽다가, 발견한 .나는 매일 아침, 저녁 기도를 할 때,장애인을 위한 기도도 함께 하고 있는데, 아마도 1년은 훌쩍 넘었고, 2년이 넘었을 수도 있다. 시작 시점이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평소에 장애인의 존재 의미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던 나는, 그들이 우리가 각자 지고 가야할 고통의 전부에서 조금씩 떼어 가 대신 더 지고 있다는 생각에 미안함을 담아 매일매일 기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 성서 40주간 덕분에, 성경 전체를 읽으며, 그 답을 찾았고, 하느님의 구원 사업에 있어, 꼭 필요한 부분임을 깨달았다. 그 후로는 그들에..

카톨릭 2026.06.28

영어회화 클리닉

책의 겉표지가 낯설다. 북커버를 사용했기에 그러리라. 회사 다닐 때는 모든 책에 북커버를 했었다. 내가 어떤 공부를 하는지, 어떤 책을 읽는지 알리고 싶지 않은 마음? 이 책은 해외출장이 많았던 시점에 구입했을 꺼다. 영어 실력이 안 좋기도 했고, 현지에서 곧장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을 위주로 학습하고 싶은 마음에 구입했던 것. 맨 뒷페이지에 이 책의 등록이 2000년 1월이라도 나와 있지만, 출간은 2001년 12월이다. 나는 아마도 2004년에 구입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때 미국이나 유럽에 좀 많이 나갔었다. 책 표지에 써 있는대로, 각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을 가장 간단하게 말할 수 있는 1단계에서 2단계, 3단계 업그레이드하며 말할 수 있게 해 준다. 내가 기..

책장정리 2026.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