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회화 첫걸음 >
이 책도 아주 오래전? 
13, 14년전 쯤에 구입한 거 같다. 
울 엄마 70세 즈음일 듯...
그 시기에 엄마의 학구열이 매우 높았었는데, 
한자능력검정시험도 꾸준히 급수를 올리며 딸 때였고,
독서도 꾸준히 하셨었다. 
그러다 엄마께서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단 말씀을 하시기에, 
엄마가 보기 쉬운 책을 찾다가 고른 책이다. 
외국어 공부할 때, 외국어 문장 아래에 한글로 발음 표기가 되어 있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엄마가 보시기에 한글 표기가 있는 것이 좋았다. 
진도를 많이 나가지는 못했지만, 좋은 시도였다.
80이 훌쩍 넘은 지금의 엄마는
공부하는 것이 힘들다. 
뭔가에 집중을 하고 나면
일단 몸이 아프다. 
신구약 성경 필사를 다 하시고, 엉덩이 뼈에 문제가 생겼고, 
한동안 컬러링북 색칠공부에 재미를 붙이시고,
성경 말씀으로 된 컬러링북을 여러권 완성하셨는데, 
그걸 그만 두게 된 이유가 왼쪽 팔꿈치에 문제가 생겨서 였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앉아서 집중해서 뭔가를 하시는 걸 금지하고 있다. 
한 자세로 조금만 오래 있어도 탈이 나니,
쇼파에 편한 자세로 앉아 잠깐잠깐
책자 등을 읽는 정도 밖에 못한다. 
그래서 공부도 때가 있다고 하나 보다. 
나도 이미, 
이제는 몸이 안 따라줘서 공부를 못하겠구나~ 를 느끼고 있다. 
특히, 노화되고 있는 눈 때문에...
할 수 있을 때 더 열심히 해야하나? 아니면,
눈을 아끼기 위해 이제 공부를 삼가해야 하나? ㅎㅎ 

영어회화 책이니, 
당연히 나에게도 학습할 부분이 있는 것이니, 
한번 쭉 보고 버리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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